인포그래픽에 따르면 4년 동안 게임을 통해 세워진 카페의 수는 878만9000개로, 이는 2015년 기준 국내 커피전문점 수(4만9600개)와 비교하면, 177배 많다. 게임 속에서 카페를 차린 사장님은 780만9000명, 고용한 종업원은 2469만명으로 조사됐다.
4년 동안 ‘아이러브커피’를 통해 판매된 커피는 총 194억5761만 잔으로, 13억 중국 인구가 인당 14잔씩 마실 수 있는 양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로 ‘블랙티 라떼’(22억5554만 잔)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에스프레소’(14억 971만 잔)가 차지했으며, 현실에서 가장 대중적인 메뉴인 ‘아메리카노’는 10억 7192만 잔으로 3위에 랭크됐다.
같은 기간 원두가 136억3701만회 생산된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된 원두는 실제로도 맛과 향이 뛰어난 커피로 유명한 ‘코스타리카 따라주’(2억6280만회)로 조사됐다. 원두의 총 수확량은 5765억465만9000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수확한 원두는 ‘과테말라 안티구아’(9124억6008만개)로 나타났다.
‘아이러브커피’ 이용자 성별은 여성 63.4%, 남성 35.4%로 여성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연령별로는 △10대(20.4%), △20대(28.3%), △30대(29.1%), △40대(21%) 순으로 주로 20~30대 여성에게 인기가 높음을 알 수 있다.
파티게임즈 김현수 대표는 “수 많은 게임이 새롭게 출시되고 빠르게 잊혀져 가는 모바일 시대에 ‘아이러브커피’가 4주년을 맞이한 것은 이용자들의 열렬한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모바일 장수 게임 타이틀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러브커피’와 같이 재미있고 오래가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 4주년을 기념해 로스팅 시작 또는 원두가 수확되는 시점이 26일일 경우, 원두 수확량을 4배로 늘려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부터 31일까지 접속하는 유저에게는 ‘40캐시’, ‘제주원두 100장’, ‘400만 골드’ 등이 들어 있는 ‘4주년 기념 묶음 상자’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4주년 기념 ‘이상한 나라 미니 테마’를 새롭게 선보이며, 친구에게 아이템을 선물하면 자신에게도 같은 아이템이 생기는 1+1 이벤트 등 4주년 기념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아이러브커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커뮤니티(http://cafe.naver.com/patistud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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