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 최초 서핑 전용해변 '서피비치'를 운영하는 라온 서피리조트(대표 박준규)가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오가는 '서핑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서피비치가 지난 20일 해양수산부가 해양재단, 마리나협회 등이 선정한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에 이름을 올린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라온 서피리조트는 이달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과 양양 서피비치를 오가는 44인승 셔틀버스 '아이러브 서핑, 아이러브 서피비치 셔틀버스'를 편도 1만9000원에 운행하기로 했다.
서피비치(SURFYY Beach)는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800m에 위치한 국내 최초 서핑 전용해변으로, 지난해 개장 2개월만에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피비치 셔틀버스는 매일 오전 6시50분 서울 영등포역(영등포 소방서앞)에서 출발해 7시30분 잠실역을 거쳐 오후 12시 30분 도착한다. 양양에서는 오후 5시30분 출발해 10시20분 잠실역을 거쳐 11시 시청역에서 내릴 수 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서핑보드를 차량에 수납해 이동할 수 있으며 애견 입마개를 착용할 경우에는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
버스는 예약접수를 마친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 비용에서 식사는 불포함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당일 날짜변경 및 취소는 불가능하고 2일전 환불할 경우 70%, 하루 전에는 50% 돌려받을 수 있다.
버스 예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온라인 예약은 서피비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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