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발표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상무는 "1분기는 재고 안정화, 신차 출시 준비로 판매 실적 저조했다"면서 "2분기 이후 링동 신차가 출시하면서 전년 동기 판매가 증가하며 시장 성장률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이후 월별 점유율도 6%대로 회복했다"며 "하반기에도 신차 효과 극대화, SUV 공급 극대화해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매세 인하 정책을 적극 활용해 판매 모멘텀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구 상무는 "다양한 전략 신차를 수입하고, 우수 딜러를 영입해 신공장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4~5공장 가동 시점에 있어서는 시차를 둬 공급 과잉 우려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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