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서울을 비롯해 전국이 밤에는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가운데, 오늘(27일) 시작되는 비가 언제까지 내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새벽 서울과 경기북부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에는 경기남부 강원도, 오후에는 충청도까지 확대된다. 남부지방은 오후에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작된 비는 내일(28일) 새벽 서울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오전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천둥 번개도 동반되겠다.
최근 낮에는 35도를 넘는 지역도 나타나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열대야는 21일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올해 첫 서울 열대야는 지난 10일 25.7도를 기록하며 첫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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