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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리우올림픽, 국민 단합 계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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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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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가 26일 "2016 리우 하계올림픽이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을 하나로 단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사진= 남궁진웅 기자 timeid@]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내일 장도에 오르는 선수단 등은 대한민국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 우리나라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이고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체부·복지부·외교부 등 관계 부처는 브라질 현지의 불안정한 치안 여건과 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병 우려에 대비해 선수단과 응원단 등 우리 국민의 질병 예방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또 "우리 모두 하계휴가 기간 중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내수를 진작하고, 농·어촌 등 어려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최근 구조조정과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지역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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