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통합적 도시디자인이 적용된 경관개선을 통해 일관성 있는 도시이미지를 형성하고 보다 쾌적하고 매력적인 경관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도시경관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시청진입로에 위치한 홍보전광판은 지난 2007년 교통 혼잡지역 소통개선 사업으로 설치된 시설물로 설치 된 지 10여년이 되어 부착물이 떨어지고 탈색돼 경관을 해치고 있으며 부착물 내용 또한 시를 대표하는 이미지와는 맞지 않았다.
이에 시는 시설물 기둥을 고양시 시화인 장미로 꾸며 단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가 나도록 했다. 특히 대리석 표면에 수백가닥의 광섬유를 심어 야간에는 조명을 통한 환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그간 특색 없던 시청 진입부가 시정을 알리는 홍보 기능 및 100만 도시에 어울리는 이미지 형성과 더불어 시청을 찾는 방문객과 인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공공시설물, 낙후된 환경으로 범죄 및 안전에 취약한 지역, 노후 된 도시구조물 등을 대상으로 도시경관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호수공원 내 고양시민 창작 문화공간 1개소 ▲일산지하 차도 등 도시구조물 16개소 ▲주요 시경계 표지판 등 표지판 79개소 ▲명지병원 후문 통학로 등 2개소의 안전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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