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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부산지역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에 2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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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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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지역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위해 26일 부산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행복마을 및 새뜰마을의 슬레이트 지붕개량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사업에 필요한 자료와 행정사항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공사를 지원하게 된다. HUG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공사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을 담당한다.

HUG는 지난 2014년부터 도시재생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부산지역의 31가구 슬레이트 지붕개량에 2억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협약에 따라 행복마을 및 새들마을의 40가구의 지붕개량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는 1970년대 지붕개량 사업에 널리 사용됐으나 10~25%의 석면을 함유하고 있어 거주자의 석면노출 및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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