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및 임원 초청 간담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 포항상의 상공의원실에서 포스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 포항상의 상공의원실에서 포스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포스코 임원 및 포항상공회의소 회장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우리지역의 경제동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눈 후 위축된 철강 산업의 재도약 방안과 포스코와 외주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광수 회장은 “철강경기 침체로 포스코와 외주사를 비롯한 지역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포항상의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현재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종전의 방식을 벗어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대처해 나가겠다”며 “특히 포스코와 협력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상생협력 한다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