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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산기술협의체 첫 고위급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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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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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한미 양국이 '방산기술전략협의체'(DTSCG) 첫 고위급 회의를 열고 한국형 전투기 KF-X 기술 이전을 포함한 국방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제1차 DTSCG 고위급 회의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DTSCG는 한국과 미국 정부가 지난해 11월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설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KF-X를 포함한 다양한 국방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고위급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국방부 차관, 전력자원관리실장, 국제정책차장,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방위사업청 차장,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 등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국방부 정책차관실 수석부차관과 국무부 군축차관이 대표로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KF-X와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 관련 기술 협력 사항을 미국 측에 제시할 것"이라며 "기술 이전에 관해 서로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TSCG의 기본 의제는 방산기술 전략, 기술 보안, 방산 외교정책, 기술 협력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이에 따라 미국이 그동안 이전을 거부해온 핵심 기술을 제공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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