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19명 사망 20명 중상" (사가미하라<日가나가와현> 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새벽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에 있는 장애인 시설 '쓰구이(津久井)야마유리엔'에 20대 남자가 침입해 수용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최소 15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했다. 흉기를 휘둔 20대 남자는 이날 경찰서에 출두해 "내가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사진은 사건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과 경찰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 lkm@yna.co.kr/2016-07-26 08:49:21/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범인은 범행 직후 트위터에 ‘세계가 평화로와 지기를!’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가 교도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범인 우에마쓰 사토시(植松聖,26,무직)씨는 사건 발생 직후인 26일 오전 2시 50분쯤 트위터에 “세계가 평화로와 지기를! 뷰티풀 재팬(beautiful Japan)!!”이라는 글을 올렸다.
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범인은 경찰 조사에선 “내가 칼로 찌른 것이 맞다”며 “장애인은 없어져야 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범인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사가미하라시의 장애인 시설 '쓰쿠이(津久井)야마유리엔'에서 흉기를 휘둘러 19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당했다.
이 날 오전 3시쯤 우에마쓰 사토시 씨는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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