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본회의 개최…추경 시정연설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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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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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사드 관련 긴급현안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이번 시정연설은 여름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출석해 대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설은 이번 추경이 기업 구조조정과 일자리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경을 신속 집행해 경제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당부할 전망이다.

여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야 3당은 다음달 12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다. 다만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의 추경 예산 포함 여부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여서 심사에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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