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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가습기살균제 특위, 오늘 옥시·SK케미칼 등 기업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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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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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충북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한국소비자원에서 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현장조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7일 3일째 현장조사를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위는 이날 주요 가해기업으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와 SK 케미칼, 애경, 이마트를 각각 방문해 가습기 살균제의 제조·유통·판매 과정에서의 과실을 추궁할 예정이다.

현장조사는 이날이 마지막이며, 다음 달 16∼18일 국무조정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들과 기관 보고 회의를 열 계획이다. 전날 조사대상에 새로 포함된 '헨켈홈케어코리아'에 대한 조사 일정도 추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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