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복(中伏)인 오늘(27일) 보통 보양음식으로 삼계탕을 생각하지만 체질별로 몸에 맞는 보양음식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인간의 체질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합니다. 체질에 따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보양식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상체에 비해 하체가 빈약한 상체발달형 체형인 태양인(太陽人)은 더위를 견디지 못해 음식물을 먹어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운 음식보다는 냉한 음식이 좋습니다. '버섯전골'은 비타민 철분이 많아 혈액 흐름에 좋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며 체질 개선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체격이 건장하고 비만성향을 가진 가진 태음인(太陰人)은 아주 뜨겁거나 찬 성질을 가진 음식보다는 중간 정도의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이 딱 맞습니다. 보양식으로는 추어탕과 함께 육개장, 설렁탕, 콩국수, 수박화채 등이 좋다고 하네요.
가슴이 발달한 상체 발달형인 소양인(少陽人)은 위열이 강해 얼굴에 열이 잘나는 반면 신장기능이 약해 허리 다리가 아프기 쉬운 체질입니다. 찬 성질의 음식인 해삼탕, 전복죽, 녹두전, 파인애플·토마토주스 등이 위열을 내리기 좋습니다.
몸이 차고 소화를 잘 못시키는 소음인(少陰人)은 따뜻한 음식으로 보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 복숭아 주스가 몸을 따뜻하게 해주니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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