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개방에 들어가는 덕산면 공영주차장 전경[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덕산시장 인근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개방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덕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이번 공영 주차장은 읍내 사거리 인근 읍내리 225-3 일원에 조성됐다. 덕산시장과 불과 300여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군은 16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부지 선정과 유턴표시 차선조정 관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통과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다.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20일 사업을 완료했다.
주차장은 1826㎡ 부지에 대형버스와 승용차 등 총 46대를 수용할 수 있다. 느티나무와 이팝나무를 식재하는 등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군은 이번 공영 주차장 조성이 그동안 상가 앞 무질서한 주차로 인해 위협받던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 미관을 해치는 등 주민들이 겪어왔던 불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덕산시장 이용객의 주차 고민을 해결해 전통시장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덕산시장 방문객 등이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대형 트럭 및 일반 차량의 장기주차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이용객 편의도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로 인한 불편을 참고 기다려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