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한 홍성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 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군 주도의 청소행정을 탈피해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상향식 깨끗한 홍성만들기에 앞장 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군은 27일 하광학 부군수 주재로 22개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홍성만들기 부서별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이제는 하향식 청소대책만으로는 깨끗한 홍성을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 부서별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환경정비로 청소행정 서비스를 개선키로 했다. 지역 스스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충남도의 깨끗한 충남만들기에 발맞추어 1차 공모사업을 통한 클린플레이스 설치와 환경교육 등 사업추진을 시작했다. 금년부터는 깨끗한 홍성 구현을 위해 모든 부서의 협업을 통한 종합적인 환경정비를 추진중이다.
올해에는 남당리 일원 해안가 관리를 위한 해양환경 도우미 운영과 해양쓰레기 신속 처리를 위한 이동식집하장 구입운영, 공모사업을 통한 환경정비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변 제조 작업과 불법광고문 및 교통 시설물 정비를 비롯, 주민·단체·기업체와 협약 등을 통해 함께하는 환경정화 및 캠페인은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깨끗한 홍성만들기 구현을 위해서는 군 주도의 청소행정에 탈피하고 높은 군민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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