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8월 19일까지 '2016 모범장서가'를 공모한다. 사진은 지난 6월 15일부터 닷새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던 '제22회 서울국제도서전' 전시장 모습[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는 오는 8월 19일까지 2000권 이상의 책을 소장한 '2016 모범장서가'를 공모한다.
모범장서가 사업은 애서가·독서인을 찾아 격려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출협이 지난 1964년부터 제정·운영하고 있다. 2007년 새롭게 복원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일반도서 2000권 이상을 소장한 대한민국 국민 중 전현직 대학(전문대 포함) 교직자, 작가, 종교단체 임원급 인사를 제외한 일반인 누구나 신청(후보자 본인 및 타인 추천)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총 5명을 선정해 오는 10월 11일 '책의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고영수 회장은 "평소 책을 즐겨 읽고 소장하고 계신 많은 장서가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며 "애서가들의 모범적인 독서활동과 책 소장에 관한 사례 나눔이 개인과 우리 사회의 책읽는 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