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7일 ‘2016년 상반기 BUY군산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올 상반기 지역상품 이용실적은 토목·건축분야 1243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 110억원, 관광·체육분야 57억원, 시예산 집행분 527억원 등 총 193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및 군산팜,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인한 실적이 크게 증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유관기관 및 단체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 내고장상품 애용 캠페인 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결과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은 39억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정진수 지역경제과장은 “하반기에도 내고장상품 애용과 소비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하반기에도 각종 행사시 포상금 지급 및 경품 행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이용키로 했다. 관내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직원들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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