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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참여… ‘그리움만 쌓이네’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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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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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박기영이 ‘그리움만 쌓이네’를 리메이크해 KBS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에 참여했다.

박기영은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곡으로 여진 원곡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리메이크해 불렀다.

박기영은 그동안 ‘시작’ ,‘마지막 사랑’, ‘산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인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 1999년 발표한 ‘시작’은 지난 2013년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94’ OST에 출연 한 배우 고아라가 불러 화제를 된 바 있다.

최근 크로스오버 가수로 전향해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 온 박기영은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노영심, 솔라 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며 오랜시간 큰 사랑을 받은 ‘그리움만 쌓이네’는 드라마 ‘여자의 비밀’ 이강현 감독이 직접 고민할 정도로 극중 중요한 테마곡. 첫 회 방송분에서 극중 강지유(소이현 분)와 유강우(오민석 분)의 과거 에피소드에 ‘그리움만 쌓이네’가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두 남녀의 아픈 사랑을 예고했다.

박기영이 리메이크 한 버전은 유려하게 흐르는 전주의 피아노 선율과 함께 박기영의 크로스오버적인 몽환적인 발성이 하나가 돼 감동을 배가 시킨다.

이번 곡은 수지, 폴포츠, 스틸하트 등과 작업하며 3년 연속 국내드라마 최다 발표를 한 작곡가 김경범이 프로듀싱을 통해 크로스오버 감성의 새로운 느낌의 곡을 완성시켰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 ‘그리움만 쌓이네’는 드라마 기획 당시부터 테마곡으로 선정된 곡인데 가창자 선정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실력파 가수 박기영을 결정했다”며 “여진의 원곡 이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며 국민가요로 인기를 얻은 곡 ‘그리움만 쌓이네’의 박기영 버전은 명품 OST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Part.01 박기영의 ‘그리움만 쌓이네’는 27일 0시 음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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