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우측 발목을 다친 이찬동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1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석현준(25·FC포르투)은 추후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찬동과 석현준은 지난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석현준은 전반전 초반 상대 팀 수비수에게 깊은 태클을 당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이찬동은 전반전 막판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석현준은 늑골 타박상, 이찬동은 오른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한국은 오는 30일 스웨덴과 마지막 친선 경기를 치른 뒤 1차전이 열리는 사우바도르로 이동한다. 축구 대표팀은 5일 오전 8시 피지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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