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하 인천2호선) 개통을 앞두고 인천2호선 역 주변 지역에서 서울 도심(시청) 이동시 교통수단별 접근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공항철도측은 이번 접근성 분석에 교통수단별 동일 경로 이동시 소요시간 및 소요비용을 활용한 교통편익의 상대비교를 위해 자체 개발한 교통편익(T.B:Transportation Beneft) 지수 모델을 활용했다.
이에 따라 인천2호선+공항철도+지하철 1호선, 버스+지하철 1호선, 인천2호선+지하철 1호선 급행, 자가용, 택시 등으로 분류하여 인천2호선 검단사거리역과 가정역(루원시티), 석남역(거북시장), 인천가좌역, 주안역 등 5개 주요 역에서 서울시청까지 이동시 교통수단별 교통편익을 조사했으며,이 결과 검단사거리역, 가정역(루원시티), 석남역(거북시장), 인천가좌역 등 4개 역에서는 인천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후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것이 교통편익 지수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인천2호선 검단사거리∼가좌 구간의 인천 서북부 주민들은 서울 도심 이동시 인천지하철을 이용해 검암역으로 간 뒤 공항철도로 환승해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안역 주변 주민들은 인천지하철로 주안역으로 간 뒤 주안역에서 지하철 1호선 급행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공항철도측은 “인천지하철 2호선이 검암역에서 공항철도와 환승되기 때문에 검단사거리, 가정, 석남, 가좌 등 인천 서북부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하면 특정 지역으로의 이동시 어떤 경우가 더 유리한지 궁금해 하는 만큼, 정보 제공차원에서 교통수단별 접근성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통편익(T.B : Transportation Benefit) 지수
교통수단별 동일 경로 이동시 소요시간 및 소요비용을 활용한 교통 편익의 상대비교를 위하여 자체 개발한 모델로써, 지수값이 클수록 해당 교통수단의 이용 편익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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