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매일유업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매일유업은 '#우유원샷 릴레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고, 26일 오전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우유 2만4000여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우유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모두 사용될 예정이다.
매일유업이 기부한 우유는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 제품이다. 지난 6월 13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기부 수량을 모았다.
'#우유원샷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같이 이벤트와 후원이 결합된 캠페인이다. 평소 우유를 마시기 불편한 사람을 포함해 누구나 우유를 마시는 즐거움을 되찾자는 것은 물론 참여자 수만큼 1:1로 아이들에게 7일치 우유를 기부하는 공익적 취지를 담아 참여율이 확산됐다.
아이부터 20~40대 이상 성인들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 등의 SNS와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로 참여했다. 가수 빈지노, 방송인 홍석천, 개그맨 박성광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팀의 서정원 감독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도 동참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캠페인의 참여자는 총 3493명이며, 우유의 기부 수량은 총 2만4456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우유원샷 캠페인은 유당불내증 등 다양한 이유로 우유를 멀리한 소비자들이 어린 시절에 즐겨 마신 우유에 대한 추억을 되찾고 우유의 가치도 재발견하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더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은 물론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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