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우수 협력사 250개사에 수박 6000여 통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AS부품을 공급하는 우수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계절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 600여 개 해당 협력사 가운데 거래 규모와 상관없이 원활한 AS부품 공급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해 준 250개 우수 협력사가 대상이다.
신속·정확한 AS부품 공급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가격을 떠나 협력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계절과일과 함께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전달되면서 매년 그 반응도 뜨겁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재래시장 등을 통해 수박을 직접 구입하고 있다.
노태호 현대모비스 통합구매담당 상무는 “AS부품 공급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10년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지원자금 조성,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R&D 협력 강화, 성과 공유제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3차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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