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현재 64개의 정비사업 조합 및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추진단은 오는 29일부터 신반포1차 재건축조합을 방문하고 이후 월 3~4회 재건축 현장을 돌며 구조적 문제 등을 조정한다. 구청장은 사업시행자를 만나고 구청 직원은 지역 주민 등을 만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조합 임원 선출을 둘러싼 집행부와 조합원간 갈등, 대의원회, 총회 등 회의 진행에 대한 갈등, 조합원 분담금 결정에 대한 분쟁 등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중재하고 해결한다. 또 불필요한 재건축 제도 및 규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 지원을 검토한다.
이밖에도 서면결의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구는 홍보요원을 동원한 서면결의서 징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우편제출 또는 조합원 직접 제출만 가능토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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