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2016년 8월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 [자료=부동산114]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8월 아파트 분양시장이 올해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신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3만228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 평균 분양물량인 2만1297가구 대비 1만992가구나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8493가구, 지방은 1만379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남 개포동 재건축 사업장인 ‘디에이치아너힐즈’ 1320가구(일반분양 69가구)가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당초 7월 분양예정이었지만 고분양가로 논란으로 주택보증이 늦춰지며 8월로 분양일정이 미뤄졌다.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 1015가구(일반분양 568가구),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두산위브’ 497가구(일반분양 228가구),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 2501가구(일반분양 1365가구) 등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 대상이다.
경기에서는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I(B-4 B/L)’ 944가구, 안양시 안양동 ‘안양청원한양수자인’ 419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2차(A-43 B/L)’ 761가구 등 총 1만16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은 서구 청라지구에서 ‘청라국제금융단지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A-5 B/L)’ 1530가구가 분양 계획을 세웠다.
전북은 전주시 송천동1가 ‘전주에코시티KCC스위첸’ 948가구, ‘전주에코시티데시앙2차(7 B/L, 12 B/L)’ 1351가구 등 3049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에서는 고운동 ‘세종동양파라곤(1-1생활권 L-1 B/L)’ 998가구 등 1856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는 수성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동화아이위치(C-1 B/L)’ 698가구 등 1089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기타 지방 분양예정물량은 △경북(2298가구) △광주(1674가구) △인천(1530가구) △충북(1315가구) △강원(1286가구) △경남(553가구) △제주(426가구) △충남(250가구) 등 순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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