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니콘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렌즈교환식 카메라용 니코르(NIKKOR) 렌즈가 6월 말 현재 누적 생산량 1억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니콘의 대표 렌즈 브랜드 NIKKOR는 1959년 최초의 일안리플렉스(SLR) 카메라 '니콘 F' 발매와 함께 출시된 'NIKKOR-S Auto 5cm f/2'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에는 프리미엄 카메라 니콘 1용 '1 NIKKOR' 렌즈군을 추가했고, 현재는 이를 포함해 어안, 초광각, 초망원, 마이크로, PC 렌즈 등 약 90여 종 이상의 폭 넓은 제품 라인업을 지원한다.
한편 니콘은 이날 FX 포맷 대구경 중망원 단 초점 렌즈 'AF-S NIKKOR 105mm f/1.4E E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니콘의 최신 광학 설계로 초점 거리 105mm에서 최대 개방 조리개 f/1.4를 실현하면서 오토 포커스(AF)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얕은 피사계 심도를 구현하고, 특정 장면에서의 인상적인 화면 구도 설정과 압축 효과를 살린 고밀도 사진 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니콘 측의 설명이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반 세기 이상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개발에 힘써온 것이 NIKKOR 렌즈 1억개 생산이라는 뜻 깊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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