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교래자연휴양림이 새단장한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사업비 총 4억원을 들여 교래자연휴양림 오름산책로 및 편의시설 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휴양림 내 기반시설 및 환경, 숙박동 정비 등 3개 분야, 15개 세부 사업에 대해 공사가 진행된다.
기반시설 개선 내용은 △명상 숲 정비 △큰지그리오름에서 작은지그리오름 간 숲길정비 △노인 및 장애인 편의 진입로 정비 △휴양림 및 야영장 안내판 정비 △야영장 광장 잔디식재 △오름산책로 돌계단 정비 등으로 이를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전 숙박동 및 관리실 목재부분 오일스텐 작업 △시설물 외부 흙벽 보수 △매점 출입물 교체 △진입구간 보안등 및 가로등 설치 △야외시설 경관조명 설치 △취약지점 CCTV 설치 등 개선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교래자연휴양림은 지난 2011년 5월 개장 이후 곶자왈을 체험할 수 있는 숲길 2개소와 숙박시설, 야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4만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아 제주의 곶자왈을 체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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