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재난본부, 물놀이 시설 안전실태 현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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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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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재난본부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27일 오전 가평군 상면에 소재한 산장관광유원지를 찾아 물놀이 시설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인파가 늘면서 사고의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어 산장관광지를 방문하는 피서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특히, 산장관광유원지에 설치된 구명환 등 각종 수난구조장비의 비치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산장관광유원지에 배치 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검을 실시한 가평군 산장관광지는 물놀이장은 물론 자연낚시터와 야영장, 생태체험학교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많은 수도권 주민들이 찾는 물놀이 시설이다. 올해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일일 10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가평소방서에서 15Km, 조종119안전센터에서 4Km 떨어져 있어 휴가철 정체된 도로사정을 감안했을 때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김일수 북부소방본부장은 “피서객들의 편안한 휴식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평소 인명구조장비의 이상 유무 점검과 숙달된 인명구조기술을 바탕으로 도민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본근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각종 수상시설을 재정비하고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직무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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