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재태 기자 =맷 데이먼이 가장 상징적인 역할을 맡았던 일명 ‘본’시리즈로 돌아왔다. 오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날인 26일, 영화 ‘제이슨 본’의 배경 스토리를 90초 분량으로 맷 데이먼이 직접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 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2002년 ‘본 아이덴티티’ 이후 네 편의 시리즈 중 최근 작 ‘본 레거시’에는 제레미 레너가 출연했고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인 이번 ‘제인슨 본’에 맷 데이먼이 다시 돌아온 것인데, 개봉 하루 전인 어제 기준으로 흥행 중이던 영화 ‘부산행’을 제치고 28%대의 예매율로 29%대의 영화 ‘인천상륙작전’과 근소한 차이로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제이슨 본’은 국내 개봉은 27일로, 북미 29일 보다 이틀 빠르게 한국에서 먼저 개봉했다.
영화는 사라졌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기억을 찾아가며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쳐가는 과정이 주된 줄거리로 특히 ‘본’시리즈만의 색깔 있는 액션과 스토리의 전개 그리고 어긋난 권력의 이면을 냉소적 시각으로 보여주는 메시지까지 더해져서 시리즈영화의 후속편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버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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