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LG이노텍, 2분기 적자전환...영업손실 340억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27 16: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스마트폰 부품 수요 감소 등으로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LG이노텍은 2분기 영업손실 340억원, 매출액 1조120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전환했고 매출액은 22.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신성장동력인 차량부품사업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 사업은 차량용 모터·센서의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무선통신 모듈의 신모델 양산 등으로 작년보다 29% 증가한 200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도 지난해 2분기 11%에서 이번에 18%로 확대됐다.

광학솔루션 사업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수요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42% 줄어든 40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주요 고객사들의 3분기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의 부품 수요가 줄었다.

기판소재 사업은 스마트폰 메인 기판인 HDI의 수요 감소로 전년보다 23% 감소한 27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용 부품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은 TV 백라이트 유닛(BLU)용 LED 수요 감소로 전년보다 5% 감소한 18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LG이노텍은 3분기에 북미 전략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모델 부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중화권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생산성 혁신으로 원가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