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서울특별시 SH공사는 27일 1개 중앙센터와 4개 지역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을 갖고 서울시민에게 주거관련 밀착상담에 나선다고 밝혔다.
SH공사는 본사에 컨트롤센터 역할을 하는 중앙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한다.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4개 지역 주거복지센터를 마련해 27일부터 본격적인 주거복지 상담에 돌입했다.
중앙센터는 주거복지 콜센터를 설치해 전체 서울시민을 상대로 주거문제를 상담한다. 권역별로 설치된 4개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기존의 9개 주거복지센터, SH공사의 11개 입주민센터, 2개 일자리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밀착상담을 실시한다.
지역센터는 주거상담, 주거실태조사, 간단집수리 지원 등 지역밀착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상담분야는 임대주택, 주택금융, 주거비보조, 주택개보수, 임차인보호 등주거와 관련된 전 분야다. 그밖에 어려움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다른 분야의 전문기관들의 상담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임대료 체납 등으로 주거를 유지하기 어려운 위기에 처한 가구들에게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지역자원 연계, 일자리 연결 등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주거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주거문제로 어려움이 있거나 의문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주거상담 서비스를 친절하게 받을 수 있으니 가까운 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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