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명장면] '라디오스타' 이용진, 소속사 대표 박승대에게 쫓겨날 뻔했던 사연은?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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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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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개그맨 이용진이 소속사 대표였던 박승대에게 쫓겨날 뻔했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이용진을 비롯한 H.O.T 출신 가수 강타, 개그맨 이진호, 양세찬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연 당시 박승대와의 일화를 묻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어느 날 박승대가 '잘하는 애들은 한없이 칭찬하고, 못하는 애들은 철저히 무시할 거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제가 '책에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구절이 있다. 잘하는 사람 칭찬하는 것도 좋지만 못하는 친구들도 칭찬해주는 게 좋지 않나?'라고 했다"면서 "그럼 바로 이렇게 말하죠. 나가"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용진은 박승대가 자신에게 "나가"라고 말했던 것을 똑같이 따라 했고, 또 "심지어 극존칭을 쓴다"며 "나가세요. 이용진씨 나가세요"라고 박승대 성대모사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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