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안정적 상수도 공급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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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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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물이 수도꼭지에서 나오고 있는 이미지 사진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노후 변류시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중훈)는 지난 2월부터 이번 달까지 지역 내 노후 변류시설 78곳을 교체하고 수선해 유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도로 위 오래되거나 파손된 제수변과 철개 등 변류시설은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초래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다.
이에 시는 올해 총 9500만원을 투입해 변류시설 150곳의 교체 및 수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절기 전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수도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요금으로 징수되는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수돗물 손실이 적다는 것을 알려주며 상수도사업 경영의 중요 지표로 활용된다.

청주시 2015년 유수율은 89.62%다. 이는 2014년 88.58% 대비 1.04%p가 상승한 수치며, 환경부 발표 전국 평균 유수율 2014년 83.7%를 상회하는 수치로 청주시가 상수도 경영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수치다.

시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 노후 변류시설 정비, 체계적인 상수도관망 점검 등으로 유수율 높이기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에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 상수도 시설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줄이는 한편 지속적인 유수율 향상에 매진해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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