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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네모난 상자처럼 내부가 비어 있어 객석과 무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극장인 블랙박스 극장이 세종문화회관에 들어선다.
세종문화회관은 28일 뒤편 예술의정원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공간에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 극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총 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블랙박스 극장은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8월에 개관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6월 블랙박스 극장 설계공모를 추진해 공간시스템, 기능성, 블랙박스 성격 표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당선작으로 선정된 ㈜제이유건축사사무소와 이진욱건축사사무소에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권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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