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세관은, 실제 총기류뿐만 아니라 실제 총기와 재질 및 모양이 아주 비슷하여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모의총포, 가장 많이 적발되는 도검류, 최근 개인 호신용으로 반입이 급증하는 전자충격기 등은 세관 단속대상임을 홍보하였고, 부득이하게 국내로 반입할 때는 입국 시 세관에 신고하여야 하며, 위해물품을 은닉하고 입국하려는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는 세관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인천본부세관, 위해물품 반입방지 캠페인 실시[1]
인천세관에 적발된 위해물품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여 올해 6월말 현재 총기류 54건, 실탄류 19건, 도검류 224건, 기타 위해물품 142건 등 총 439건이 적발되었으며, 특히 총기류 적발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였을 때 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계휴가철에 장식용 또는 선물용으로 위해물품을 반입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런 경우 정밀검사 대상으로 분류되어 통관소요시간 지체 등 불이익이 따를 수 있으므로, 해외에서 위해물품을 구입하는 사례가 없도록 여행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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