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찾아가는 마을극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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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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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농촌 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찾아가는 마을극장'이 참여 마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립도서관 초월분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마을극장' 사업은 초월읍 관내 각 마을회관을 순회 방문해 지역주민의 연령과 성향에 맞는 맞춤형 희망 영화를 상영해 주는 사업이다.

분관에서는 지난 6월 무갑리, 학동1리, 학동3리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함으로써, 지역 주민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27일에는 복날을 맞아 학동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관람을 통해, 즐거운 영화와 함께 여름무더위를 해소 시켰다.

이교열 시립도서관장은 “마을극장 영화 상영 확대를 통해 소외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고립을 해소하고 타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마을 극장은 오는 10월 무갑리, 11월 학동1리 마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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