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의용소방대 강연 경진대회 개최

  • 심폐소생술, 생활안전 분야 경연, 부평의소대, 계양의소대 각 부문 최우수, 지역 교육강사 활동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27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강연기법 개발과 시민들에게 기존과 차별화된 소방안전교육을 보급하기 위한 『안전분야강사 강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 각 지역 의용소방대 18개팀이 참가해 주어진 시간 동안 심폐소생술 분야와 생활안전 부문에 대한 경연이 3시간 가량 진행됐다.

교안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친 최종심사결과 생활안전분야 최우수상은 부평소방서 의소대 유영관씨, 심폐소생술 분야는 계양소방서 여성의소대 서경자씨가 각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사진[1]



최우수 수상자 서경자씨는 “우리나라 심 정지 환자 소생률이 선진국에 비해 낮다”면서“교육강사로써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시민안전 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의용소방대원 전문화를 추진한 인천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분야에서 교육강사를 지난달 말까지 약 300명을 양성했으며, 이들은 지역주민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안전교육과 상담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강의기법의 개발과 공유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안전분야 교육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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