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들,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값진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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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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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상 3개, 우수상 6개, 장려상 9개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승복)은 지난 12일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인천을 대표하여 출전한 학생들이 특상 3개, 우수상 6개, 장려상 9개를 수상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매년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과학발명 활동을 통하여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오는8월12일 열리는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인천은 18개 작품을 출품하여, 인천사리울중 박성훈 학생의 ‘오토 피싱 버튼’, 인천논곡초 안성현 학생의 ‘휴대용 접이식 자전거 에어 헬멧’으로 생활과학Ⅱ 부문에서 특상을 수상하였고, 자원재활용 부문에서는 인천과학고 이하경 학생의 ‘뚜껑과 라벨 제거 기능이 있는 페트병 압축기’로 특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상 6개, 장려상 9개를 수상하여 인천발명인재들의 실력을 과시하였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는 우수상 1개, 장려상 5개를 수상하였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4월에 전국대회에 출품할 18작품을 선정한 후, 지역의 변리사와 전문가들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작품별로 5회 이상의 작품 보완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컨설팅은 학생들의 잠재성을 키워주고, 현장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운영되었으며, 이는 전국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이승복 원장은 “인천과학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학생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워주는 다양한 과학탐구 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즐거움이 가득한 창의체험과학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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