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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평어장 꽃게 자원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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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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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량 어린 꽃게 100만미 방류, 지난 6월 110만미 1차 방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 수산자원연구소는  28일 옹진군 연평도 어장에 관내 수산업 관계자 및 어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우량의 어린 꽃게 100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꽃게는 최근 중국 어선들의 무분별한 불법 어업으로 꽃게 자원량이 현저히 감소됨에 따라, 연평도 어민들의 꽃게 치게 방류 요청에 따른 생산방류로, 연평어장의 꽃게 자원량 회복과 이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지난 6월에도 영종도 및 덕적도 해역에 어린 꽃세 110만미를 1차로 방류했으며, 앞으로 수산종묘 시험연구를 통한 민어, 민꽃게, 홍합 등을 지속적으로 생산 방류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2003년 개소 이후 2015년까지 어류, 패류, 갑각류, 연체류 등 총 17종 1억 2천 996만미를 인천 관내해역에 방류했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시험연구 및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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