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은 28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706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세전이익 120억원, 신규 수주 1조8630억원의 2016년 2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64% 감소했다. 다만, 2014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 행진은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81억원으로 71.79%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5조34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2%의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동기 대비 60억원 가량 줄었다. 신규 수주는 5조8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GS건설의 2분기 매출성장세는 분양물량 착공에 따른 주택·건축부문의 성장이 이끌었다.
주택·건축부문 매출은 1조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61.4% 증가했다. 인프라 부문도 3640억원으로 19.7%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는 보다 나은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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