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한국의 주택금융 70년' 발간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우리나라 주택금융의 역사를 정리한 '한국의 주택금융 70년'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1945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주택금융의 역사를 △도입기 △발전기 △급성장기 △질적 발전기 등으로 나눠 시대별 거시경제, 금융·주택시장 변화 속에서 주택금융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인터뷰에는 강문수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권도엽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일 전 주택은행 부행장,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 책은 대학, 도서관, 국회, 정부기관과 한국주택학회 등 관련 학회에 배포되며 공사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김재천 공사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주택금융을 총괄하는 정책당국과 실무자, 관련 연구자들에게 유용할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해외 기관과의 교류 시 국내 주택금융시장 노하우 전수를 위한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