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이혼 위기설이 나돌고 있는 브래드 피트(52)와 안젤리나 졸리(41)가 돌파구를 찾고 정상 가정생활로 돌아올 방안을 찾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연예매거진 인터치는 부부와 절친한 한 측근의 말을 인용, 두사람이 이혼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새 아이를 입양할 계획을 세웠다고 27일(현지 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들의 친구는 "부부가 새 일곱번째 아이를 자신들의 결혼을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제 이혼은 아니다. 둘은 정상궤도에 다시 올랐다. 두사람은 새 아이 입양이 둘의 결혼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부는 매우 친근한 장소인 아프리카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째 딸 자하라(11)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네째딸 샤일로(10)를 나미비아에서 입양했다. 그 친구는 "브래드와 앤지는 조금 나이가 있는 아이를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나 브룬디,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하려고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은 나이가 좀 있는 아이를 입양하는 게 사람들로 하여금 그동안 많이 간과하고 있는 고아에 대한 입양을 일깨우는 것이라 믿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캄보디아에서 아들 매덕스(14)를, 베트남서 아들 팩스(12)를,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11)를, 나미비아에서 딸 샤일로(10)를 입양했고, 둘이 낳은 아들 딸 쌍둥이 녹스(8)와 비비엔 등 모두 여섯아이를 두고 있다.
친구는 또 "여섯 아이가 새 누나든 남동생이든 가족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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