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톡 불법 발송 논란... 방통위, 카카오톡 내주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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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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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카카오톡이 소비자에게 고지 없이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는 '알림톡'을 불법 발송했다는 논란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

방통위는 카카오톡 운영사인 카카오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이 자료를 분석해 현장 조사 등 계획을 잡을 것으로 전해졌다.

알림톡은 사용자에게 물품 주문·결제·배송 등 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알림톡을 사용자가 읽게 되면 소액의 데이터 비용이 발생하는데 카카오가 이런 비용부과 사실을 고지하거나 사전에 수신 동의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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