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동아시아·태평양 감독기관장 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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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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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제공=금감원]]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감독원은 진웅섭 금감원장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2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총재회의(EMEAP)에 참석차 29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11개국 금융감독기관장과 중앙은행 총재 16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 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미시·거시 건전성 감독 균형, 국가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관련 규제 체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진 원장은 회의에 앞서 물리아만 하다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의장과 만나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금융사는 인도네시아에 은행 5개, 금융투자회사 4개, 보험 5개, 기타 4개 등 18개사가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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