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소비자교육중앙회 주부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재홍 시장은 “어르신들을 대하니,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난다”며, “장마철 무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라”고 당부했다.
이날, ‘복지 두드림 Day' 행사에 참석한 어느 저소득층 어르신은 “파평면은 시골 오지지역으로 복지서비스를 받기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서 식료품을 나눠주고, 게다가 평소에 눈이 침침했는데 안과 진료도 받게 되니 너무나 파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평면 농촌지도자회는 감자를 삶아 자원봉사자들에게 나눠주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복지 두드림 Day' 는 파주시 희망나눔터(대표 최명성 목사)의 이동푸드마켓이 주축이 되어 관내 4개 의료기관(문산제일안과, 가이드치과, 무척조은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의 의료봉사, 무한돌봄희망센터 외 14개 협업기관으로 구성된 이동상담센터, 파주시 지역자활센터(김덕희 센터장)의 이동빨래차량 등의 협업으로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특징은 전문의들이 바쁜 진료 업무 중에도 직접 현장진료를 하고 있는 점이다.
그동안 파주시의 소외된 벽지지역을 찾아 다니며, 꾸준히 인술을 베풀어 온 의사들로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을 후원하고, 해외 의료봉사도 다니는 우리 사회의 숨은 소금같은 역할의 인재들이다.
파주시 한천수 복지정책과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랑의 마인드를 가진 이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복지 두드림 Day'는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며,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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