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119 구급대원 및 의료진을 위한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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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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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 권역외상센터가 제 2회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특강을 지난 27일 오후 마리아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배금석 교수, 권역외상센터 김상엽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배금석 교수는 강원도권 권역외상센터 선정부터 개소까지 체계를 확립하고 권역내 외상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외상외과 전문의다.

강의는 지역내 119 구급대원 및 원내 외상 관련 의료진에게 외상센터 운영 및 발전, 췌장손상환자의 ERCP(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효용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배금석 교수는 “전국 모든 외상센터가 예방가능 사망률을 10% 이하로 낮추기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2014년 10월부터 완공하여 운영해온 권역외상센터의 경험을 가감 없이 알려주었다.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는 "권역외상센터 건설이 진행 되는 동안에도 경기동북부지역의 중증외상환자의 치료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특강을 준비하여 119 구급대원 및 외상센터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겠다." 라고 말했다.

권역외상센터 특강은 경기북부 지역 내 외상체계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교육으로 2014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이래로 2015년 3회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1월 미조바타 교수 특강을 시작으로 2번째 열렸다.

전해명 병원장은 특강을 함께 들으며 “선배 권역외상센터장으로서 진심 어린 충고와 조언을 건내준 배금석, 김상엽 교수에게 감사드린다. 예방가능 사망률 10%이하를 위해 표준화 진료지침을 같이 만들 수 있도록 의정부성모병원도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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