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학생 창의·융합 캠프, 한민고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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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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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관내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창의·융합 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는 창의적 사고 향상과 인문학, 과학, 수학, 음악, 미술 등 융합학습법 체험을 위해 기획하여 3박 4일 한민고등학교에서 3박4일 합숙으로 진행됐다.

과학, 수학뿐만 아니라 IT, 음악, 미술, 연극,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과 끼를 가진 학생으로 관내 15개 중학교에서 중2학년 41명, 중3학년 19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운영됐던 프로그램은 CSI연구, 상상아이디어, 카드 및 팽이놀이, 사회이슈 토론, 낭만시화전, 음악과 미술 연계 프로젝트 등 과학, 수학, 문학, 미술 등을 기초로 융합하고 상상하는 내용을 주로 했다.

또한, 캠프 일정동안 한민고 재학생 14명의 학생이 멘토단을 구성, 캠프에 함께 참여해 분야별 학습법, 고등학교 생활 궁금증 등을 물어보며 자연스러운 선·후배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창의·융합 프로그램의 다양한 노하우를 가진 한민고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한 것으로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하고 양질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의 인재 양성과 학생 외부유출 방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민고등학교는 국방부와 호국장학재단에서 설립해 2014년 3월에 개교한 사립형 고등학교로 전국에 군인자녀 70%와 경기도 일반전형 30% 학생으로 구성,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융합적인 학습법을 기반으로 ‘리더십 캠프’, ‘인문학캠프’, ‘영어캠프’ 등 각종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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