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문화유산활용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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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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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내년도 문화재청 주관 문화재 활용 공모 사업에 신청할 포천시 대표 프로그램을 뽑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의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재의 보존과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재 활용이 문화재 보존의 근본 방안이라는 정책의 실현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로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의 향유권 신장 ▲문화녹색산업 대표자원으로 문화유산 활용을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창출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통한 문화관광자원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라는 목적을 실현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에서는 2014년부터 문화유산의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의 관광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탄강 지질유산 생생체험’과 ‘살아 숨 쉬는 서원 활용사업’, ‘향교․서원 체험학교 운영사업’, ‘향교․서원 활성화 지원사업’ 등 매년 연중 행사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탄강 지질유산 생생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지질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으로 연간 2천명 이상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휴가철에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과 문화유산을 가이드 투어 할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와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포천의 인물인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을 주제로 운영 중인 ‘오성과 한음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 시즌3’의 경우 8월 9일~11일(2박3일)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헤리스카우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천시는 문화재청 주관의 문화재 활용사업인 “생생 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야행사업‘을 공개 공모하여 자체 심사를 거쳐 문화재청에 제출할 계획이며, 문화재청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을 2017년 포천시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의 세부 내역은 포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포천시 문화체육과 문화유산창의팀(031-538-210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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