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노농악과 포천시립미술단, 대한민국을 대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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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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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서장원)는 3회 연속 마카오 주정부의 초청을 받아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한국농악보존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민준)와 포천시립예술단(예술감독 한동엽)을 보내어 각국 대표들과 함께 마카오에서‘2016 국제청소년 댄스페스티벌’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포천 가노농악과 포천시립예술단 등 22명의 단원들이 참가했으며, 전 세계 17개국 600여명 이상의 젊은 댄서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4일 마카오 포럼 야외광장인 세인트 폴 광장에서 첫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7일간의 화려한 댄스페스티벌 공연을 가졌다.

마카오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 행사 중 하나인 ‘국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은 우정을 나누고 문화를 교류하며 각국의 춤과 문화를 홍보하는 세계 댄스 애호가들의 경연대회이면서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이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마카오 국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누구든 춤에 관심 있고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카오 주정부의 심사를 거쳐 참가 자격이 주어진 팀들은 마카오를 경험하고, 함께 댄스경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포천의 가노농악과 포천시립예술단은 특별한 리듬과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무용단으로서 마카오 주정부가 특별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섭씨 38℃ 이상 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천 가노농악과 포천시립예술단의 장구춤 등 흥겨운 전통 춤사위를 선보이면서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와 관심을 받았다.

한동엽 예술감독은 “한국을 대표해서 공연을 펼치게 되어 영광이고 포천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울러 이러한 국제교류와 예술행사들이 밑바탕이 되어 이제는 외국인들이 포천으로 전통공연을 보러 오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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