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공약 이행 시민평가 좋아!

[사진=김성제 의왕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시장 취임때 시민에게 약속한 핵심 과제의 추진 상황을 평가하는 시민평가단 회의가 28일 시민평가단원과 의왕시 공약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시민평가단원들이 의왕시로부터 올 상반기 핵심과제(주요 공약) 이행실적과 수정된 공약의 변경 내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승인·평가하는 자리였다.

김 시장은 민선 6기 임기 시작에 앞서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평가제 운영’을 공약 사항으로 약속한 바 있어, 이번 회의의 개최 자체가 공약을 이행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6월 30일을 기준으로 완료된 6개 사업과 주변 환경, 여건 변화로 인해 내용이 변경된 1개 사업이 평가대상 안건으로 제시됐다.

시는 이날 완료사업으로 ▲왕송호수 공원 생태탐방로 조성 ▲의왕레일바이크 조기개통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 강화 ▲취약계층 소방안전시설 보급 ▲야간 보육시설 활성화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을 평가 대상에 올렸고, 공약변경 사업으로는 ▲의왕 어벤저스 거리 조성 을 평가단 회의에 부쳤다.

시민평가단원들은 성별‧연령별‧동별로 배분해 구성된 3개의 분임조로 나눠 각각의 안건에 대한 토의를 마친 뒤, 의왕시가 제출한 7개 안건의 원안을 모두 승인 처리했다.

이날 평가단원들의 평가 결과는 내달 초 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오우선 의왕시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시민평가단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시민평가단은 만 19세 이상 의왕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돼 1년 동안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