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청소년들이 도시를 벗어나 우리 먹거리가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산자 입장에서 체험하는 ‘청소년 농부학교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농부학교 체험교실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20~21일까지 1박 2일로 충남 홍성군 문당리 환경농업교육관에서 농촌의 농부활동과 노동의 참된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이다.
이번 농부학교는 홍동마을 견학을 시작으로 논 생물체험과 블루베리 잼 만들기, 화석연료를 쓰지 않고 지열을 이용한 유기농법으로 키운 유기농 토마토 따기 체험과 국내 로컬푸드 시스템 이해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가신청은 8. 1~7일까지 광명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parent.gm.go.kr)에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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